▲ 레알의 메가톤급 스왑딜은 성공할까? 아센시오(왼쪽), 마네(오른쪽)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리버풀에 충격적인 제안을 한다. 마르코 아센시오와 사디오 마네를 바꾸려고 한다.

영국 일간지 ‘선데이 익스프레스’는 30일(한국시간) “리버풀이 레알에 엄청난 제안을 받을 것이다. 레알은 리버풀 공격수 마네를 지켜보고 있고, 아센시오와 스왑딜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네는 2016년 사우샘프턴을 떠나 리버풀에 합류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 아래서 가파른 성장을 했고 리버풀과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가 됐다. 지난 시즌 50경기 26골 5도움으로 리버풀의 리그 준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레알은 이번 여름에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꾀한다. 첼시에서 에덴 아자르를 영입해 측면을 보강했다. 폴 포그바와 크리스티안 에릭센에게도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아센시오를 보내고 마네를 영입할 거라는 이야기도 같은 맥락이다.

축구공은 둥글지만 마네가 레알의 제안을 수용할지 의문이다. 이미 마네는 리버풀에서 행복하다는 말을 했다. 토트넘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직전에 레알 이적설을 부인하기도 했다. 물론 리버풀과 클롭 감독도 마네를 보낼 생각이 없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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