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시는 이번 대회에서 코파 아메리카를 정복할 수 있을까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브라질 팬이 리오넬 메시를 도발했다. 브라질과 4강전에 아무것도 하지 못할 거라며 조롱했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2019 코파아메리카 4강전에서 결승 진출을 놓고 만난다. 메시에게 브라질전은 정말 중요하다. 반드시 브라질을 넘고 결승에 진출해 우승컵을 들어 올려야 한다.

브라질 팬들은 두렵지 않았다. 오히려 메시를 조롱했다. 30일(한국시간)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를 통해 “코파 아메리카에서 메시를 보지 못했다. 출전은 한 건지 모르겠다. 브라질전에서 아무것도 못 할 것이다”고 말했다.

중요한 고비에 무너질 거라 장담했다. 다른 팬은 “항상 중요한 경기에서 무너지는 선수다. 물론 어렵겠지만 메시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메시가 있어도 아르헨티나는 제대로 뛰지 않는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만 뛰고 대표 팀에서는 제대로 안 뛴다”라고 소리쳤다.

아르헨티나 동료들은 메시를 향한 비판에 고개를 저었다. 앙헬 디 마리아는 “메시는 정말 잘하고 있다. 일단 앞으로 나아가고 나머지는 나중에 생각하면 된다. 메시는 노력하고 있다”라고 반박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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