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도훈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박주성 기자] 김도훈 감독이 우라와전 충격의 심경을 털어놨다.

울산 현대는 지난 26일 저녁 울순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19 AFC 챔피언스리그 162차전에서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드(레즈)0-3으로 완패했다. 1차전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울산은 합계 112-4로 밀려 2018시즌에 이어 16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충격적인 결과였다. 울산은 8강 진출이 유력했지만 홈에서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스스로 무너졌다. 수비에 집중한 울산은 계속해서 상대에 밀리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결국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서울전에 앞서 김도훈 감독은 최근 패배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김도훈 감독은 사흘 동안 죽을 맛이었다. 팬들과 K리그 전체에 죄송하다. 리그에서 경기를 잘해 만회하겠다며 아쉬움을 삼켰다.

울산은 우라와전 충격패로 하락세에 빠졌다. 김도훈 감독은 한 경기 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출발이 좋지 않았는데 올해는 좋다. 우리는 우승 팀이 아니다. 다크호스 팀으로서 최대한 우리의 역량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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