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페 쿠치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바르셀로나의 필리페 쿠치뉴(27)가 리버풀로 돌아갈 가능성이 제기됐다.

프랑스 매체 'Le10Sport'는 지난달 30일(한국 시간) "리버풀이 쿠치뉴를 복귀시킬 수 있다"라고 밝혔다.

쿠치뉴는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리버풀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이후 바르셀로나로 이적했지만 존재감이 떨어졌다. 2018-19시즌 총 54경기에 나서 11골 5도움으로 바르셀로나가 원하는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점점 입지가 좁아지면서 그가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행선지 중 하나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뽑혔다. 하지만 쿠치뉴는 리버풀에서 뛴 경험이 있기 때문에 맨유로 가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매체는 "위르겐 클롭 감독은 쿠치뉴 합류가 팀 전력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리버풀 톰 베르너 회장은 최근 영국 매체 '리버풀 에코'와 인터뷰에서 "쿠치뉴는 스페인 두 개의 빅 클럽 중 하나에서 뛰고 싶어 떠났다"라며 "그는 아마 자신의 선택에 후회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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