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정용 감독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서울, 김도곤 기자] "자랑스러운 아이들이다. 난 만들어 놓은 선수 뽑아 쓴 것 뿐이다."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우승을 이끈 정정용 감독이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정정용 감독은 1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U-20 월드컵 대표팀 격려금 전달식에 참석했다. 정정용 감독을 비롯해 이강인, 조영욱, 엄원상, 전세진, 김현우, 황태현, 이지솔, 정호진 등 선수들도 참석했다.

행사가 시작된 후 정정용 감독의 인사말이 있었다. 정정용 감독은 "많은 지도자 분들이 현장에서 고생하신다. 내가 한 일은 잘 만들어진 선수를 뽑아서 쓴 일 밖에 없다.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지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 물심양면 지원하는 선수 가족에게도 "이 자리를 통해 감사드린다"고 했다.

정정용 감독은 영광의 순간을 함께 한 선수들을 보며 "정말 자랑스러운 아이들이다. 앞으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성장할 것이다"며 응원했다.

스포티비뉴스=서울,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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