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 스틸러스 핵심 공격수 김승대, 전북전에서 30-30 클럽에 가입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포항스틸러스 김승대가 K리그 역대 49번째로 30득점 30도움 클럽에 가입했다.

김승대는 6월 30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전북전에 선발 출전했다. 후반 28분 완델손의 동점골을 도우면서 1도움을 추가했다. 김승대는 K리그 통산 152경기만에 34득점 30도움을 기록하며 30-30 클럽에 이름 올렸다.

김승대는 현재까지 34득점 30도움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팀은 전북, 울산, 서울(5골)이며 가장 많은 도움을 기록한 상대는 전북(5도움)이다. 김승대가 강팀을 상대로 더 강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김승대는 이흥실, 라데, 박태하, 황진성에 이어 포항 선수 출신 30-30 클럽에 가입한 5번째 선수가 됐다. 앞서 언급한 5명의 선수 중 라데(133경기)에 이어 2번째로 단기간에 30-30 기록을 달성한 진기록을 수립하게 됐다.

포항 외 구단에서 누적 기록을 포함, 포항 선수로서 30-30을 달성한 선수로는 김기동, 양동현이 있다.

▲ 김승대 K리그 역대 49번째 30-30 클럽 가입 ⓒ포항스틸러스

<30-30 클럽 가입 포항 선수 / 이름, 달성일(상대), 달성출장수, 달성일 누적기록 순>
이흥실, 1991년 5월 15일(LG), 153경기, 40득점 31도움
라데, 1996년 8월 22일(천안일화), 133경기, 51득점 30도움
박태하, 2000년 7월 1일(부산), 214경기, 40득점 30도움
김기동, 2008년 9월 13일(대구), 435경기, 30득점 33도움(포항 이전 17득점 17도움)
황진성, 2012년 4월 22일(전북), 224경기, 30득점 43도움
양동현, 2016년 6월 25일(서울), 237경기, 64득점 30도움(포항 이전 58득점 28도움)
김승대, 2019년 6월 30일(전북), 152경기, 34득점 30도움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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