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모교'로 배우로 깜짝 데뷔하는 가수 비비. 제공|필굿뮤직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비비가 영화 '모교'로 연기에 도전한다. 

3일 영화계에 따르면 비비는 영화 '모교'(감독 이미영) 출연을 확정했다. 

'모교'는 가장 행복했지만, 가장 잔인했던 시절의 모교로 부임한 노은희(김서형)와 함께 죽은 친구의 비밀이 함께 깨어나는 이야기를 그리는 공포영화. 우리나라 최고의 공포영화 시리즈로 자리매김한 '여고괴담' 시리즈의 리부트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솔로 가수로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는 비비는 '모교'로 배우로 깜짝 데뷔한다. 비비가 연기를 선보이는 것은 처음. 연기 경험은 없지만, 무대에서 입증한 카리스마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모교'로 연기 데뷔를 알리는 비비가 과연 공포영화 '모교'를 통해 어떤 변신을 보여줄지도 관심사다. 

비비는 '대한민국 대표 힙합 부부' 타이거JK-윤미래가 야심차게 기획한 여자 솔로 가수. 최근 직접 프로듀싱한 첫 싱글 '비누', 데뷔 앨범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지침서'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입지를 다졌다. 

특히 비비는 '더 팬'에 출연, 힙합, 알앤비, 발라드까지 자유자재로 소화하는 음악성으로 준우승을 차지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또한 타이거JK와 함께 출연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완벽한 음악 실력과 솔직하고 털털한 성격으로 사랑받고 있다. 

한편 '모교'는 김서형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올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크랭크인 준비 중이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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