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류 아이돌 멤버 아버지의 사기 혐의를 보도한 뉴스. 출처| TV조선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사기 혐의에 휘말렸던 인기 아이돌 그룹 멤버의 아버지 허 모씨가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허씨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허위 사실에 대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2일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한류 아이돌 그룹 멤버의 아버지로 알려진 허씨는 "아들이 한류스타다", "재벌 회장의 친척이다"라고 속여 위조 계약서로 계약금을 요구하며 6억 원의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았다.

피해자라는 김 모 씨는 지난해 5월 허씨를 알게 됐고, 허씨가 자신의 아들과 재벌 친척을 내세워 경북 상주와 충남 천안의 공사현장 철거권을 단독으로 따주겠다고 접근했지만, 이는 모두 허위계약서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허씨는 "TV조선과 인터뷰 제보자를 고소하겠다"며 "허위 사실에 대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대질신문을 마쳤으며, 이번주 내로 조사를 마무리한 뒤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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