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생 박유환이 공개한 박유천의 사진. 출처| 박유환 트위터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석방 후 근황이 공개됐다.

박유천의 동생 박유환은 지난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석방 후 밝은 미소를 되찾은 박유천의 사진을 직접 공개했다. 

박유환은 "안녕, 오늘은 방송을 하지 않고 형과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며 "미안하다. 내일 방송에서 만나자"고 알렸다. 최근 1인 방송으로 팬들을 만나고 있는 박유환은 박유천과 함께하기 위해 하루 방송을 쉬어가겠다고 밝히며 박유천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박유천은 모자와 선글라스를 쓴 채 반려견을 안고 있는 모습. 집으로 돌아온 박유천은 밝은 미소를 되찾아 눈길을 끈다. 박유천의 앞에는 팬들이 보낸 선물과 편지가 가득 쌓여 있어 여전한 박유천의 인기를 느끼게 한다. 

박유천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초까지 전 연인인 황하나와 함께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7차례에 걸쳐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황하나 소유의 오피스텔에서 투약한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지난 2일 오전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선고공판에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40만 원, 보호관찰 치료 명령을 받은 그는 집행유예 선고로 석방됐다. 구속 68일 만에 자유의 몸이 된 박유천은 "앞으로 사회에 많이 봉사하면서 열심히, 정직하게 노력하겠다"며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눈물을 보였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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