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호 PD(왼쪽)와 유재석이 신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로 돌아온다. 오는 27일 첫 방송.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김태호 PD와 유재석이 함께하는 MBC 새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가 오는 27일 첫 방송에 들어간다.

방송가에 따르면 김태호 PD는 오는 27일부터 유재석과 함께하는 연출 복귀작 '놀면 뭐하니'를 선보인다. '무한도전'이 방송되던 토요일 오후 6시30분대에 그대로 전파를 탄다.

지난달 12일 신설 유튜브채널 '놀면 뭐하니'에서 5편의 '릴레이 카메라' 콘텐츠를 선보이며 복귀 신호탄을 쏘아 올렸던 김태호 PD가 지난해 3월 '무한도전'이 막을 내린 지 1년 4개월 만에 드디어 연출에 컴백한다. 

'놀면 뭐하니'는 지난달 20일과 27일, 그리고 4일까지 3주째 녹화가 진행되고 있다. 여러 가제가 거론됐으나 화제의 유튜브 채널명이 그대로 프로그램 제목이 됐다. 

김태호 PD는 새 프로그램의 방송 계획을 자신의 SNS에 알리기도 했다. 그는 "안녕하세요. MBC 김태호 PD입니다"라며 "집 나간 지 한 달 넘은 릴레이 카메라 근황 공유 드립니다. 7월 27일 방송을 앞두고 카메라 확인 중에, TV로는 내보낼 수 없는 사람이 있어 '놀면 뭐하니?' 채널에 업로드하게 되었습니다. 그분의 이름은..."이라며 '릴레이 카메라' 추가 공개를 알렸다.

'TV로는 내보낼 수 없는 사람'이라는 공개된 영상의 주인공은 '무한도전'의 '못친소' 시리즈 등에 출연했던 뮤지션 정재형. 정규 '놀면 뭐하니'와 동 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인 KBS2 '불후의 명곡'에 고정 출연 중이라는 점을 넌지시 알린 셈이다.

한편 김태호 PD는 유재석과 함께하는 '놀면 뭐하니' 외에도 크라우드 펀딩을 접목한 다른 예능 프로그램 등 2개 프로젝트를 가동 중이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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