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마사토 료타(왼쪽)와 아오이 유우 부부.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일본 유명 배우 아오이 유우와 코미디언 야마사토 료타 부부가 불화설에 휩싸이자, 남편 야마사토 료타가 직접 나서 불쾌한 심정을 드러냈다. 

야마사토 료타는 2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우리 따위가 주목을 받는다"며 자신의 모든 사생활이 뉴스가 되고 있는 상황에 당혹스러운 심경을 전했다. 

이어 "결혼 후 혼자 여행을 가면 ‘불화’라는 말이 나오는 거냐"라며 "(이번 여행은) 결혼 전부터 정해져 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일본 누리꾼들은 아오이 유우가 동료 배우 타카하타 미츠키와 런던 여행을 떠난 사진을 두고 두 사람의 사이가 안 좋은 것이 아니냐며 불화설을 제기했다. 

누리꾼들은 결혼 한달도 안 된 신혼인 아오이 유우가 남편을 두고 혼자 여행을 간 점에 주목하며 의혹에 불을 지폈다. 

당초 두 사람의 결혼에도 많은 관심이 쏠려있던 만큼, 일거수 일투족을 두고도 각종 추측이 줄을 잇고 있는 셈.

이들은 지난달 결혼 소식을 알렸을 때도 '혼전임신설'이 불거지며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아오이 유우와 야마사토 료타는 소속사를 통해 이러한 추측을 부인했다. 

한편 아오이 유우와 야마사토 료타는 지난달 3일 혼인 신고를 하며 법적인 부부가 됐다. 변신을 거듭해 온 연기파 미녀 배우와 친근한 이미지로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고 있는 개그맨의 만남은 당시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큰 화제가 됐다. 오랜 친분을 가져오다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두 사람은 단 두 달의 교제 끝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알려 많은 팬들에게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llleee24@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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