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박흥식 감독 대행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KIA 타이거즈는 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6-1로 이겼다. 양현종이 시즌 9승(7패)째를 달성하면서 평균자책점을 3.31에서 3.24로 더 낮췄다. 타자들은 2회와 4회 집중력을 발휘해 양현종에게 승리 요건을 안겼다.

모든 득점 상황에서 하위 타순에 배치된 타자들이 존재감을 발휘했다. 2회에는 이창진이 1타점 2루타로 결승타를 기록했고, 한승택이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4회에는 2사 1, 2루에서 김선빈이 4-0으로 달아나는 적시타를 날렸다. KIA는 이번 경기로 역대 5번째 팀 4만2000안타를 달성했다. 

양현종은 역대 11번째 6년 연속 100탈삼진을 달성했다. 타이거즈 프랜차이즈 선수로는 이강철 현 kt 감독, 선동열 전 국가대표 감독 이후 3번째다. 

경기 후 박흥식 감독 대행은 "양현종이 에이스답게 던졌다. 타자들은 초반 집중력으로 다득점을 올렸다. 마지막 추가점 덕분에 여유 있게 경기를 치를 수 있었다. 8회 위기에서 든든하게 막아준 문경찬의 몫이 컸다"고 밝혔다. 

6일 선발투수는 KIA 조 윌랜드, LG 차우찬이다.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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