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신욱 ⓒ연합뉴스

▲ 김신욱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전주, 박주성 기자] 전북 현대가 리드를 잡았다.

전북 현대는 7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9 19라운드에서 성남FC에 2-1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경기 초반 에델은 이용의 킥에 머리를 맞아 잠시 치료를 받았다. 성남은 경기 전 남기일 감독의 말대로 라인을 내리지 않고 공격적으로 전북을 상대했다. 전북은 계속해서 날카로운 크로스로 김신욱의 머리를 노렸다. 하지만 성남의 수비는 단단했다.

전반 16분 전북의 선제골이 터졌다. 역시 김신욱이었다. 왼쪽 측면에서 이주용이 크로스를 올렸고, 김신욱이 머리로 해결했다. 김신욱은 득점 후 팬들에게 큰절을 올리며 작별을 예고했다. 성남은 무너지지 않았다. 전반 23분 에델이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북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34분 문선민의 완벽한 패스를 손준호가 받아 깔끔한 논스톱 슈팅으로 해결했다. 실점을 내준 성남은 곧바로 교체를 준비했다. 전반 36분 성남은 이현일을 빼고 마티아스를 투입했다. 전반은 2-1로 전북이 앞선 채 끝났다.

스포티비뉴스=전주,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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