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루노 페르난데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스포르팅의 브루노 페르난데스(24)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수 있을까.

영국 매체 '미러'는 7일(한국 시간) "페르난데스는 맨유로 이적하길 바란다. 그런 일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보도했다.

올여름 맨유의 가장 뜨거운 소식은 바로 폴 포그바 이적이다. 포그바는 지난 시즌 도중부터 올여름까지 팀을 떠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와 계약 협상에 나선다는 이야기도 들렸다.

맨유는 포그바를 지키고 싶지만 플랜B도 생각해야 한다. 바로 페르난데스다. 페르난데스는 스포르팅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 53경기에 나와 32골 18도움으로 막강한 화력을 자랑했다. 강력한 중거리슛과 패스 등 다재다능한 경기력을 펼칠 수 있다.

페르난데스는 맨유 이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투갈과 이탈리아 매체 등은 "페르난데스의 에이전트가 계약 마무리를 위해 맨체스터에 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남은 관건은 이적료다. 이 매체는 "맨유는 3200만 파운드(약 470억 원)를 제시할 예정이다. 하지만 스포르팅은 5300만 파운드(약 779억 원)를 원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맨유는 윙어 다니엘 제임스, 풀백 애런 완-비사카를 영입했다. 또한 센터백 해리 매과이어와 미드필더 션 롱스태프 영입에도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