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공효진(왼쪽),강하늘. 제공ㅣ매니지먼트 숲, 샘 컴퍼니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배우 공효진과 강하늘이 ‘동백꽃 필 무렵’에서 호흡을 맞춘다.

하반기 기대작 KBS2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은 편견에 갇힌 동백을, “사랑하면 다 돼!”라는 무조건적인 응원과 지지로 깨우는 황용식의 폭격형 로맨스. '로코퀸' 공효진과 '여심 스틸러' 강하늘이 출연을 확정하면서 기대작다운 진용을 완성했다.

먼저 배우 공효진이 맡은 ‘동백’은 세상의 편견에 둘러싸여 있지만 꿋꿋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가려 노력하는, 천진하면서도 강단 있는 인물이다. 제대로 사랑받아 본 적 없지만 사랑을 베풀 줄 알고, 누구라도 알게 되면 사랑할 수밖에 없는 동백은 배우 공효진만의 다채로운 매력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질투의 화신’ 이후 3년여 만에 TV드라마로 돌아온 그녀의 이유 있는 선택이 기대된다.

군생활로 인해 약 2년여의 공백기를 가진 강하늘 역시 복귀작으로 ‘동백꽃 필 무렵’을 택했다. 강하늘이 맡은 '황용식'은 우직하고 정의롭지만 대책은 없고, 촌스럽고 투박하지만 허를 찌르는 섹시함이 있는 '촌므파탈' 캐릭터다. 황용식은 동백에게 매일 "당신 잘났다! 최고다! 장하다"라고 말해주며 순박하면서도 섹시한 '진짜 남자'로 차별화된 매력을 발산할 전망이다. 

‘동백꽃 필 무렵’은 ‘사람이 사람에게 기적이 될 수 있을까’에 대해 고찰해보는, 치열하게 사랑스러운 로맨스를 그린다. 제작진은 “자타공인 믿고 보는 배우 공효진과 강하늘의 조합이 ‘동백꽃 필 무렵’을 통해 올가을 가장 따뜻하고 유쾌한 로맨스, 진짜 사람 냄새 나는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안방극장을 찾아갈 때까지, 지속적인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동백꽃 필 무렵’은 ‘쌈, 마이웨이’의 임상춘 작가와 ‘함부로 애틋하게’, ‘너도 인간이니’의 차영훈 감독이 “백희가 돌아왔다”이후 3년여 만에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 오는 9월 KBS2 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press@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