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배우 강지환. 한희재 기자 hhj@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배우 강지환(42)이 성폭행 혐의로 긴급 체포된 가운데 출연 중인 드라마 '조선생존기' 측이 상황을 파악 중이다.

10일 TV조선 '조선생존기' 측은 스포티비뉴스에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지환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10시50분에 방송되는 TV조선 주말드라마 '조선생존기'에서 주인공 한정록 역을 맡았다.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가 제작을 맡았으며 지난달 8일 첫 방송을 시작, 현재 10회 분량이 남았다.  

앞서 이날 경기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강지환은 준강간 등의 혐의로 지난 9일 오후 10시50분께 경기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긴급 체포됐다.

강지환은 스태프 A씨와 B씨 등 여성 2명과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지환은 "술에 취해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또한 "상황 파악 중"이라는 입장을 짧게 내놨다.

2001년 데뷔한 강지환은 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 '쾌도 홍길동', '경성 스캔들', 영화 '영화는 영화다', '7급 공무원' 등에 출연했다.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 tree@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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