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전을 레이디스 데이 그리고 양파 농가를 돕기 위해 행사를 기획한 전남 ⓒ전남 드래곤즈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전남 드래곤즈가 대전과 홈 맞대결을 앞두고 '레이디스데이'와 지역 농가 돕기를 기획했다. 

전남은 14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대전과 홈경기를 '레이디스데이'로 정하고, 여성 팬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우선 이날 경기의 에스코트는 이벤트를 통해 뽑힌 여성 22명이 나선다. 또한 여성은 경기 티켓 발매 시 50%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선착순 1,000명에게는 이니스프리 광양중동점과 토니모리 광양중동점에서 후원한 여름 바캉스 파우치(5종 샘플)를 제공한다.

또한 경기장 외곽에서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홍보와 판매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매 경기 운영하고 있는 아리아리 플리마켓과 선수들의 사인을 받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팬 사인회, 많은 참여 선물이 있는 드래곤즈 풋샷이 운영된다.

하프타임에는 아름다운 울림이 있는 지역 가수인 나광진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경기 종료 후에는 최근 양파 가격 폭락으로 힘들어하는 전남의 양파 농가를 돕기 위해 경기장을 찾아주신 모든 팬에게 전남 지역에서 생산된 양파 1망(2kg)을 관중 5,000명에게 제공한다. 

지역 불우 청소년을 돕기 위한 모금 활동도 같이 이루어진다. 전남에서 제공하는 양파는 무료로 나눠주지만 지역 청소년 가장을 돕기 위한 자발적인 참여와 뜻 있는 분들의 기부도 환영한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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