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대전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화와 SK의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김태우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김태우 기자] 전날 연장 혈투를 치른 한화와 SK가 비로 하루를 쉰다.

10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화와 SK의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이날 비 예보가 있었던 대전 지역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빗줄기가 계속 굵어졌다. 예보상 밤까지 비가 예보되어 있어 경기를 치르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두 팀은 9일 경기에서 연장 11회 접전을 벌였다. 한화가 송광민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1위를 달리고 있는 SK는 최근 계속 등판했던 필승조가 하루를 쉰다는 점에서 나쁘지 않은 비다. 한화도 전날 박상원 정우람 안영명이 모두 등판했고, 역시 최근 빡빡한 경기가 계속되고 있어 반가운 비다.

한화는 11일 선발로 10일 선발 예고됐던 박윤철을 그대로 내보낸다. 대신 김민우의 선발 등판이 사라진다는 게 한용덕 감독의 설명이다. SK는 11일 선발로 박종훈이 나간다.

스포티비뉴스=대전,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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