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제공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임수정-이다희-전혜진이 심상치 않은 분위기의 삼자대면을 펼칠 예정이다.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극본 권도은, 연출 정지현, 권영일, 이하 '검블유')는 포털 업체들의 경쟁으로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한 전개를 펼치고 있다. 10일 방송되는 11회 방송에 앞서 배타미(임수정)와 차현(이다희), 송가경(전혜진)의 만남이 담긴 스틸컷이 공개돼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앞서 지난 3, 4일 방송된 '검블유'에서는 국내 포털 사이트의 양대 산맥 ‘유니콘’과 ‘바로’ 사이의 날선 긴장감이 그려졌다. "얼마 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던 검색어 ‘배타미’는 내부 조사 결과 조작된 검색어였다. 전문적인 검색어 조작 업체가 개입한 것으로 보인다"라는 가경의 발언이 유니콘에게는 점유율 상승을, 바로에게는 이미지 타격과 점유율 하락이라는 타격을 선사한 것. 뿐만 아니라 브라이언(권해효)이 모든 책임을 지고 바로 대표직에서 사임을 공표하면서 포털 업계의 총성 없는 전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검블유’ 11회 예고 영상에는 타미를 찾아와 “너 때문에 발생할 문제에 내가 얼마나 지긋지긋할지 상상이 안가?”, “우리가 뭐였다고 넌 이렇게 나한테 매달리니 매번”이라고 외치는 가경의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끌고 있다. 한때 의기투합했던 직장 선후배 관계였던 두 사람이었기에 점차 적대적 관계로 멀어지고 있는 이들에게 대체 무슨 일이 발생한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컷에는 격렬한 대립이 예고된 타미와 가경의 곁에 또 한 명의 인물, 차현이 함께 포착돼 시선을 끈다. 2회와 6회 엔딩 모두 걸크러시 3인방이 만나는 명장면이 탄생된 바, 또 한 번의 삼자대면이 예고된 11회 '검블유'에 기대가 모인다. 

tvN ‘검블유’ 제11회는 10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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