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는 차현(이다희)가 설지환(이재욱)의 촬영장을 찾았다.  

지환의 촬영장을 찾은 현은 촬영장에서 푸대접 받는 모습에 화냈다. 지환은 그런 현을 말리며 자신이 요즘 분량이 많아져서 그렇다고 해명했다. 현은 지환 덕분에 가까스로 분노를 삭히고 대신 함께 리허설을 해주겠다고 나섰다.

대본을 보며 실감나는 리허설을 이어가던 두 사람이었으나 지환의 실감나는 연기에 현은 그대로 굳었다. 심한 대화에 현이 굳어있자 지환은 그대로 현을 끌어 안았다. "미안, 대사가 너무 심했죠"라는 말에 현은 연기가 너무 실감나서 그랬다고 말했다.

지환이 맡은 다른 역할의 대사를 이야기하던 중 지환은 "이 고백은 천 번을 망설인 고백이에요. 나 당신 좋아하는 거 같아요"라고 대사를 읊었다. 현은 자리에서 일어나며 팬에게 헷갈리게 하면 안 된다고 말했고, 지환은 "팬 맞아요? 누가 헷갈리게 하는 지 모르겠네"라 받아쳐 핑크빛 기류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