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숙.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방송인 김숙이 자신을 스토킹한 누리꾼을 경찰에 신고했다.

김숙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측 관계자는 11일 오전 스포티비뉴스에 "김숙을 스토킹해온 한 스토커를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스토커는 약 10개월 전부터 김숙을 괴롭혀왔다. 온라인에 지속적으로 김숙에 관한 음해성 글을 적는가 하면 김숙의 집까지 찾아왔다고 한다. 이에 소속사 측은 해당 스토커를 경찰에 신고 및 고소하게 됐다.

지난 1995년 KBS 12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김숙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해왔다. 현재 JTBC '악플의 밤',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MBC '구해줘! 홈즈' 등에 출연 중이다.

다음은 김숙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방송인 김숙씨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TN엔터사업부입니다.

금일 보도된 김숙씨 스토커 고소건과 관련해 아래와 같이 안내드립니다.

소속사는 김숙씨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과 스토킹이 장기간 지속적으로 이어져왔고, 최근 자택으로 찾아오기까지 하는 등 그 정도가 심해짐에 따라 당사자를 고소하게 되었습니다.

혹시 있을지 모를 2차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해당 고소건의 진행사항이나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못하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소속사는 김숙씨를 비롯한 당사 연예인들의 정서적 안정과 인권 보호를 위해 악의적인 관심과 비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해나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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