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 이충훈 영상 기자] 2019년 발롱도르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과거 브라질 대표팀과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한 히바우두(47)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발롱도르 후보로 추천했다. 

그는 10일(한국 시간) '벳페어'와 인터뷰에서 "메시가 올해 발롱도르에 선정되어야 한다"라며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 건 아니다. 발롱도르는 개인상이다. 그는 수많은 골을 넣었고, 특히 중요한 순간에 득점했다"라고 말했다.

2008년부터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발롱도르를 나눴다. 각각 5회씩 선정됐다. 이후 2018년 루카 모드리치(바르셀로나)가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두 선수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올해 다시 메시와 호날두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현재 앞서 나가는 쪽은 메시다. 스페인 라리가 우승, 챔피언스리그 존재감 등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메시는 총 50경기서 51골 22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호날두는 43경기서 28골 10도움으로 메시에 비해 폭발력이 떨어졌다.

한편 히바우두는 메시와 호날두가 이번 시즌 보여줄 경기력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두 선수 모두 훌륭한 선수들이다. 나는 둘 다 좋다"라며 "두 선수 모두 많은 골을 넣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 이충훈 영상 기자

▲ 리오넬 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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