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훈련 중인 폴 포그바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1일(한국 시간) "레알이 포그바 영입을 위해 6명을 떠나보낼 생각이다. 필요한 자금을 얻기 위해서다"라고 밝혔다.

이어 "맨유는 포그바를 보내는 조건으로 약 2억 파운드(약 2943억 원)를 원한다. 레알은 이 금액을 감당하기 위해 몇 명의 선수를 떠나보내야 한다는 걸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레알은 올여름 여러 선수들을 데려왔다. 에덴 아자르, 루카 요비치, 플로랑 멘디, 로드리고, 에데르 밀리탕을 영입하며 전력을 구축했다. 마지막으로 포그바까지 데려와 스쿼드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레알은 다니 세바요스와 함께 현금을 제안했다. 하지만 맨유는 선수 대신 거액의 이적료를 요구했다. 따라서 레알이 이를 충족하기 위해 가레스 베일과 이스코를 떠나보낼 계획이다. 

두 선수 모두 팀에 남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출전 시간이 줄어들 계획이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이미 베일에게 "다음 시즌 계획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스코는 새로 합류한 아자르, 요비치 때문에 기회가 줄어들었다.

또한 이 매체는 "골키퍼 케일로르 나바스, 미드필더 루카스 바스케스, 포워드 마리아노 디아스도 이적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라고 밝혔다. 하메스 로드리게스 역시 여기에 포함되어 있다. 바이에른 뮌헨 임대를 마치고 복귀한 뒤 현재 그는 나폴리로 이적을 생각 중이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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