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미스코리아 진에 오른 김세연이 프로듀서 김창환의 딸로 밝혀졌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2019 미스코리아 진 김세연이 '스타 작곡가' 김창환의 딸로 알려졌다. 

김세연은 11일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에서 열린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진으로 선발됐다. 

김세연은 올해 20살로 미국 아트센터 칼리지 오브 디자인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는 재원. 7살부터 미국에서 거주하며 대학까지 나온 그는 장차 그래픽 디자이너의 꿈을 키우고 있다며 당차게 자신을 소개했다.

2019년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으로 인정받은 김세연은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김창환의 딸이기도 했다. 김창환은 90년대 김건모, 신승훈 등을 최고의 가수로 키워낸 가요계의 거물로, 최근에는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1의 테마송 '픽 미'를 작곡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 김창환이 자신의 SNS에 공개한 딸 김세연 사진. 출처| 김창환 인스타그램

이미 김창환은 지난해 자신의 SNS에 막내딸 김세연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창환은 "디제이 쿠(구준엽) 삼촌 케이팝 파티 클럽에 놀러간 둘째랑 막내딸. 삼촌 음악 튼다고 너무 신나게 놀다가 왔다"라는 글과 함께 김세연과 둘째딸, 구준엽이 함께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김창환은 더이스트라이트 전 멤버 이승현, 이석철 형제에 대한 폭행을 방조해 아동학대 및 아동학대방조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최근 선고공판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아버지가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미스코리아 진이라는 경사를 맞게 된 딸 김세연도 곤란한 상황에 놓였다. 김창환 측은 "(상황이 상황인 만큼) 김세연이 딸인지 밝히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스포티비 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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