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베 히로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바르셀로나까지 일본 선수가 합류했다.

'비인스포츠'는 13일(한국 시간) "일본의 떠오르는 스타 아베 히로키(20)가 바르셀로나에 입단하기로 가시마 앤틀러스가 밝혔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와 아베의 소속팀인 가시마 앤틀러스가 이적료에 합의했고, 메디컬 테스트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이적료는 200만 유로(약 26억 원)가 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아베는 일본 대표팀의 공격수로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이다. 2017년부터 가시마 앤틀러스에서 활약했고, 지난 시즌 22경기서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2018년에는 J리그 올해의 신인상을 따낼 정도로 잠재력이 상당하다.

아베는 "바르셀로나에서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 이적하게 된 이유다. 앞으로 많은 어려움과 장애물이 다가올 것이다. 그게 내 성장을 위해 필수적이다"라며 의지를 밝혔다.

바르셀로나 B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 매체는 "스페인 현지 보도에 따르면 1군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은 그를 데려올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프리시즌은 1군에서 함께할 예정이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달 14일 일본 선수인 구보 다케후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1군이 아닌 카스티야 소속이다. 그러나 그는 현재 레알의 1군 프리시즌 투어에 합류하면서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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