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테이스 더 리흐트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아약스의 마테이스 더 리흐트(19)가 유벤투스로 올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네덜란드 매체 '더 텔레흐라프' 등 여러 매체는 "더 리흐트의 유벤투스 계약이 곧 발표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적료, 계약 등의 세부사항만 조정하면 계약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더 리흐트는 최고의 센터백 유망주 중 한 명이다. 1999년생으로 어린 나이에 리그뿐만 아니라 국가대표, 챔피언스리그 등 다양한 무대에서 존재감을 자랑했다. 뛰어난 신체조건과 다재다능한 경기력으로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

과거 유벤투스에서 1973년부터 1984년까지 활약한 수비수 클라우디오 젠틸레(65)는 더 리흐트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12일(한국 시간) '유벤투스 홈페이지'를 통해 "수백만 유로를 더 들여서라도 데려올 가치가 있는 수비수다. 그는 정말 젊고 훌륭한 유망주다. 유벤투스가 그런 재능을 놓치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비진을 진두지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그런 리더십은 경험 있는 선수들도 없는 경우가 있다. 그의 가장 큰 장점이다"라고 덧붙였다. 더 리흐트는 19살에 어린 나이에 리더십을 보이며 지난 시즌 아약스의 주장으로 활약했다. 

한편 젠틸레는 돌아온 잔루이지 부폰을 언급하며 "기분 좋은 복귀 소식이다. 유벤투스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할 것이다. 그는 필요할 때마다 팀에 도움을 줄 것이다"라며 복귀를 반겼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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