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남자친구' 세트를 제작한 휴먼아트에서 임금을 체불해 논란에 휩싸였다. 출처ㅣtvN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tvN '남자친구'와 '호텔 델루나'의 세트 제작을 맡은 휴먼아트에서 임금 체불을 했다는 문제가 불거진 가운데, tvN 측에서 "해당 건을 원만히 해결하라고 권고한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tvN 측 관계자는 15일 스포티비뉴스에 "'남자친구'는 당시 본팩토리 제작이었다. tvN에서는 본팩토리로 제작비를 지불했고, 본팩토리도 미술감독에게 지불을 완료했다. 미술감독 역시 휴먼아트에 지급을 했으나 휴먼아트에서 지불되지 않은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휴먼아트 쪽에) 원만히 해결하라고 권고한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남자친구' 세트를 제작한 휴먼아트로부터 체불 임금 2250만원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누리꾼 A씨가 등장했다.

A씨는 "지난 1월 종영한 '남자친구' 세트팀으로 일했으나 8개월 넘도록 임금을 받지 못했다. 고용노동부에 진정 신청을 했으나, 그 때문에 밀린 임금을 일부러 늦게 준다고 하더라"며 "이런 사람이 지금 이지은 주연 '호텔 델루나' 세트팀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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