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축구 대표팀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한국 축구 대표 팀이 월드컵 2차 지역 예선에서 북한과 만난다.

한국은 1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조 추첨에서 H조에 편성됐다. 레바논, 북한, 투르크메니스탄, 스리랑카와 한 조에 묶였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 따라 시드가 배정됐고 한국은 이란, 일본, 호주, 카타르, 아랍에미리트연합, 사우디아라비아, 중국과 함께 톱 시드를 배정 받았다.

포트 5번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 추첨에서 한국은 가장 마지막으로 뽑혔다. H조에 편성돼 스리랑카, 투르크메니스탄, 북한, 레바논과 한 조에 묶였다. 2번 시드인 우즈베키스탄, 이라크 등을 피한 것은 호재다. 또한 북한과 한 조에 묶이면서 남북 경기가 성사됐다.

2차 예선는 오는 9월에 시작된다.

◆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조 편성

A : 중국, 시리아, 필리핀, 몰디브, 괌

B : 호주, 요르단, 대만, 쿠웨이트, 네팔

C : 이란, 이라크, 바레인, 홍콩, 캄보디아

D : 사우디아라비아, 우즈베키스탄, 팔레스타인, 예멘, 싱가포르

E : 카타르, 오만, 인도, 아프가니스탄, 방글라데시

F : 일본, 키르키즈스탄, 타지키스탄, 미얀마, 몽골

G : 아랍에미리트연합,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H : 한국, 레바논, 북한, 투르크메니스탄, 스리랑카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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