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시 차베즈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⅔이닝 7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텍사스가 홈에서 무려 19점을 허용하면서 무너졌다.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와 경기에서 4-19로 졌다.

1회 7실점 2회 5실점 그리고 3회 2실점으로 일찌감치 수건을 던졌다. 경기 후반 4점을 추가로 허용하는 바람에 추격 의지가 꺾였다. 9회에 이날 경기 19번째 점수를 줬다.

선발투수 제시 차베즈가 ⅔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고 두 번째 투수 아드리안 샘슨이 1⅓이닝 5실점, 세 번째 투수 필립 발데즈가 2이닝 2실점, 그리고 네 번째 투수 카일 버드가 1⅔이닝 3실점을 기록하는 등 등판하는 투수 마다 점수를 줬다.

포수 팀 페데로비치는 9회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19실점은 종전 15실점(5월 13일, 7월 6일)을 넘어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실점. 4경기 동안 무려 49실점이다.

마운드가 무너진 텍사스는 4연패에 빠지면서 시즌 성적이 50승 46패로 처졌다. 후반기에 들어 2승 4패로 부진하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선두권과 경기차가 5경기로 벌어졌다.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추신수는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첫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된 뒤 다음 세 타석에선 모두 삼진으로 잡혔다.

추신수는 3경기 연속 안타가 없다. 시즌 타율은 0.289에서 0.285로 떨어졌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