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릭센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토트넘이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판매할 수 있는 금액을 설정했다.

에릭센은 토트넘과 계약이 2020년 여름 만료된다. 하지만 재계약 협상 없이 시간만 지나고 있다. 토트넘은 이적료를 챙기기 위해 적당한 제안이 온다면 에릭센을 보낼 수도 있다는 자세다.

현재 마드리드 연고의 두 구단이 에릭센을 눈여겨보고 있다. 레알의 관심은 익히 알려진 상황이지만 에덴 아자르, 루카 요비치, 에데르 밀리탕, 페를랑 멘디, 로드리고를 영입하며 이미 많은 금액을 썼다.

여기에 아틀레티코가 뛰어들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에 따르면 아틀레티코가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영입이 불가능할 경우 에릭센을 노릴 가능성이 있다.

토트넘도 가격표를 부착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아스'가 20일(한국 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6000만 유로(약 792억 원)에서 7000만 유로(약 924억 원)의 금액을 원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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