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이대은이 kt 소속 올스타 선수들과 이강철 감독의 사인이 프린트된 한정판 수건을 들고 있다. ⓒ 창원, 곽혜미 기자
▲ kt 이대은이 팀 대표로 올스타 사인회에 참가했다. 오른쪽에 kt 구단에서 준비한 선물이 보인다. ⓒ 창원, 신원철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막내 구단 kt는 아직 전국적인 규모로 팬을 몰고 다니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가만히 앉아서 손님 오기만 기다릴 수는 없다. 지난해 올스타전에 이어 올해도 홍보팀이 '열일'했다. 사인회에 찾아오는 팬들을 위해 선물을 마련했다. 

kt 소속 올스타 모두의 사인이 담긴 수건을 제작했다. 흔한 응원 수건이 아니다. 이강철 감독과 강백호, 이대은, 정성곤, 라울 알칸타라, 멜 로하스 주니어의 사인이 금색으로 프린트된 '쿨 타월'이다. 

2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올스타 사인회'에는 kt 이대은과 강백호가 참가했다. 책상 위에 펜과 사인지가 아닌 짐이 한가득 올라왔다. 

지난해에는 캐리커처 라벨공을 선물했다. 올해는 한층 발전했다. kt 홍보팀 관계자는 "올해는 멜 로하스 주니어가 나중에 선발됐다. 끝까지 기다리느라 제작 기간이 촉박했다"며 뿌듯해했다. 

kt 구단 수첩과 팬북, 그리고 올스타 사인 응원 수건을 구단에서 준비했다. 이대은과 강백호의 사인을 받기 위해 오는 팬들에게 나눠주기 위해서다. 

이대은도 "(준비성이)대단하다. 팬들이 많이 받아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른손을 크게 다쳐 수술을 받은 강백호는 "겉은 다 나았다. 사인하는 데는 문제 없다"며 팬서비스 의지를 불태웠다. 구단과 선수의 '영업 열기'가 뜨거웠다. 

스포티비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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