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창원, 김건일 기자] KBO 올스타에 선발된 이학주는 구단TV를 통해 올스타전에서 춤을 예고했다.

타석에 들어서면 자신의 응원가에 맞춰 율동을 하겠다는 뜻이었다.

이학주의 응원 율동은 응원가에 맞춰 양팔을 가슴에 접었다가 하늘로 번쩍 드는 동작을 반복한다. 응원가가 중독성 있고 동작이 절도 있어 삼성 팬은 물론이고 KBO리그 전체에서도 인기가 많다.

올스타전이 열리는 날이자 약속한 공약을 지킬 21일. 창원NC파크에서 이학주는 "춤을 출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이학주는 "연습은 안 했다. 소울에 맞춰 출 것"이라고 자신했다.

올해 KBO리그 올스타전엔 베스트 퍼포먼스 상이 새로 만들어졌다. 이학주는 "알고 있다. 하지만 욕심은 없다. 즐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