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발라의 쓰임새가 적어진 건 사실이다. 이 틈을 타 PSG가 그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게 프랑스 매체의 분석이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영입 이후 쓰임새가 불투명해진 공격수 파울로 디발라에게 관심이 있다는 보도다. 이미 디발라 에이전트와 PSG 구단이 이야기를 나눴다고. 

프랑스 매체 'RMC'는 20일(현지 시간) 홈페이지에 "PSG의 디렉터 레오나르두가 디발라에게 관심이 있다. 디발라는 PSG 프로젝트에 포함돼 있다. 현재 영입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했다.

디발라는 2018-19시즌 호날두 합류 이후 팀에서 쓰임새가 애매해졌다. 2017-18시즌 3378분을 뛰었지만 호날두 영입 이후 2018-19시즌 2820분 뛰는 데 그쳤다. 공격포인트 역시 26골 7도움에서 10골 5도움으로 적어졌다. 

동시에 디발라의 가치도 떨어졌다는 게 RMC의 생각이다. "디발라의 가치가 5000만 유로로 떨어졌다. 이것은 PSG에 큰 기회다. 유벤투스 역시 디발라를 판매하는 것에 대해 고민 중이다"고 했다.

변수는 마우리치오 사리 신임 유벤투스 감독이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전임 감독은 디발라-호날두 공존을 성공하지 못했다. 하지만 사리 감독은 적어도 한 시즌은 디발라와 함께하며 공존을 연구하고 싶은 생각이 클 것이다. 

사리 감독은 나폴리 감독 시절 디발라를 상대하면서 이미 특징 등은 파악한 상태여서 실패 요소는 줄일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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