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유가 노리는 윙어 니콜라스 페페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결국 공격수 개편에도 칼을 빼낼 생각이다. 

'데일리 레코드'의 던컨 캐슬 기자는 20일(현지 시간) "맨유가 릴의 공격수 니콜라스 페페 영입을 논의 중이다. 가까운 소식통에 따르면 맨유는 7000만 파운드(약 1032억 원) 이상의 페페에게 오랜 관심을 가져왔다"고 했다.

맨유는 이름값만 보면 나쁘지 않은 측면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 앙토니 마시알, 제시 린가드가 있다. 하지만 세 선수는 경기장에서 기복이 크고, 활약도가 적다. 팀 분위기를 흐린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맨유 팬으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는 선수 들이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이미 다니엘 제임스를 영입했다. 스피드가 빠르고 젊은 윙어다. 이 프리시즌에서 성실한 움직임으로 박수를 받고 있다. 또한 리저브에서 활약한 메이슨 그린우드를 프리시즌에서 적극 기용하고 있다. 그린우드는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새 시즌 맨유의 공격 옵션으로 자리 잡고 있는 모양새다.

여기에 윙어 페페까지 영입해 공격진을 적극 개편하겠다는 게 맨유의 의지다. 페페는 준족에다 지난 시즌 리그앙에서 38경기 22골 11도움을 기록했다. 

맨유는 또한 최전방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를 인터 밀란으로 이적시킬 수도 있는 상황이다. 마커스 래시포드가 주전 공격수로 뛸 가능성이 크다. 공격진의 전면 개편이 눈에 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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