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매체 '아블라 데포르테스'는 현지 시간으로 21일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아틀레티코의 일원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메스는 이번 여름 거취가 불투명했다. 레알마드리드를 떠나 바이에른뮌헨에서 2년간 임대 생활을 했지만 완전 이적 옵션은 발동되지 않았다. 레알에 복귀했지만 지네딘 지단 감독은 하메스의 이적으 허락했다.
옛 스승인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나폴리에서 하메스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협상이 지지부진했고 아틀레티코가 하메스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면서 새로운 행선지로 급부상했다.
하메스는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득점왕을 차지하며 혜성같이 등장했다. 그해 여름 AS모나코를 떠나 8000만 유로(약 1056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고 레알에 입단했다. 아틀레티코로 이적하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