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레스 베일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가레스 베일이 중국 무대로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베일의 중국행은 몇 달 전부터 소문이 돌았다. 베일은 2018-19시즌 말 아예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지단 감독의 구상에서 제외된 것이 사실상 공식화됐다.

하지만 베일은 2019-20시즌도 이적 대신 레알 잔류를 택했다. 무려 1450만 유로에 달하는 연봉도 수령했다.

하지만 베일의 거취는 이제 변화를 맞을 전망. 행선지는 파리생제르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뮌헨, 토트넘 등 유럽 내 빅클럽이 아닌 중국이 될 가능성이 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아스'는 22일(이하 한국 시간) "베일의 에이전트인 조나단 바넷이 중국 클럽을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언급된 구단은 장쑤 쑤닝과 베이징 궈안이다. 두 팀 모두 선수에게 최고 대우를 약속했지만, 구단간 이적료는 어느 정도가 될지는 미지수라고 덧붙였다.

이미 지단 감독은 베일의 이적을 공언했다. 21일 바이에른뮌헨과 ICC컵 경기를 치른 뒤 지단 감독은 "구단이 이적을 추진하고 있어 제외했다. 그가 내일이라도 떠날 수 있다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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