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카쿠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또 다시 인터밀란의 제안을 거부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22(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로멜루 루카쿠 영입을 원하는 인터밀란의 5,400만 파운드(795억 원) 제안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인터밀란이 루카쿠를 원한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임한 인터밀란은 공격 보강을 위해 루카쿠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콘테 감독은 이미 루카쿠를 우리 팀 발전을 위한 선수로 고려하고 있다. 물론 현재 그는 맨유 선수라 언급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했다.

인터밀란은 콘테 감독의 요구를 들어주기 위해 계속해서 루카쿠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맨유의 입장은 단호하다. 인터밀란은 루카쿠 영입을 위해 5,400만 파운드(795억 원)를 제안했으나 맨유는 이를 거절했다. 원하는 금액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미 인터밀란은 몇 번의 제안을 거부당했다. 7,000만 유로(925억 원) 3년 할부, 첫 해는 1,000만 유로를 보내고, 2020년에는 3,000만 유로, 2021년 나머지 3,000유로를 보낸다는 제안을 건넸으나 거절당했다.

다급한 인터밀란은 계속해서 제안을 전하고 있지만 맨유는 8,000만 파운드(1,170억 원)의 제안이 올 경우에만 루카쿠를 보낸다는 입장이다. 현재 두 팀은 프리시즌을 보내며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루카쿠의 영입은 여전히 안갯속에 빠져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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