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레스 베일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7)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의 가레스 베일(30)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근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서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지네딘 지단은 "내일이라도 떠난다면 좋을 것"이라며 베일의 이적을 요청했다.

베일의 행선지 중 하나로 토트넘이 뽑힌다. 2007년부터 2013년까지 토트넘에서 뛴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토트넘의 감독 포체티노는 세부적인 내용을 알고 있을까. 그는 21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와 인터뷰에서 "나는 회장으로부터 아무런 정보를 얻지 못했다. 우리가 그를 영입하려는지, 다른 팀으로 가는지는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사를 통해 봤지만 그가 어떤 팀과 계약할지 모르겠다. 토트넘인지 다른 팀인지도 모른다. 최고의 팀을 만드는 게 회장의 임무다"라고 덧붙였다.

베일은 지난 시즌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총 42경기서 14골 7도움을 기록했다. 2017-18시즌 39경기서 올린 21골 7도움보다 떨어지는 수치였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도중 지단 감독이 합류하면서 팀 개편 의지를 밝혔다. 현재 지단 감독은 그를 중용하지 않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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