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 제작 영상뉴스팀] 발렌시아가 이강인(18)의 완전 이적을 원하지 않는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지 '데포르테 발렌시아노'는 23일(한국 시간) "발렌시아가 이강인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면서 "확정된 건 이적시키지 않는다는 방침뿐"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이강인은 "발렌시아를 떠나고 싶다"며 이적을 요청한 상황입니다. 1군 무대에 데뷔했지만 많은 출전 시간을 얻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약스와 에인트호번, 레반테, 에스파뇰, 그라나다, 오사수나 등이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떠나보내지 않을 예정입니다. 구단은 "이강인을 완전히 이적시키는 방안에는 부정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신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임대 또는 잔류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강인은 현재 소속팀의 프리시즌 일정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스위스 랑에서 열린 AS모나코와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서 45분을 소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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