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가 2009년 6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았지만, 증거불충분으로 형사 처벌을 피하게 됐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 영상 뉴스제작 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증거불충분으로 강간 혐의를 벗었습니다. 이로써 호날두는 형사 처벌을 피하게 됐습니다.

영국 유력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한국 시간으로 2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텔에서 여성을 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 있는 호날두가 형사 처벌을 피하게 될 것이다"고 보도했습니다. 

호날두는 지난 2009년 6월 미국 라스 베이거스의 호텔 바에서 캐서린 마요르가라는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었습니다. 호날두는 "강간은 내 신념을 배반하는 끔찍한 범죄다. 차분히 조사 결과를 기다리겠다"라며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이 사건을 조사하던 클락 카운티 지방 검찰청은 현지 시간으로 22일 호날두의 2009년 성폭행 사건에 대한 기소는 없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증거가 불충분해 혐의를 입증하기 어렵다"라는 게 그들의 주장입니다. 

강간 혐의를 벗은 호날두는 2019-20시즌 유벤투스에서 두 번째 시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토트넘 홋스퍼와 경기에선 후반전 득점으로 새 시즌 예열을 시작했습니다. 

유벤투스는 24일 인터 밀란과 프리시즌 두 번째 경기를 치르고, 26일 한국으로 입국해 팀 K리그와 친선전을 펼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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