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VAV. 제공ㅣA TEAM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그룹 VAV는 최근 해외 시장에서 '핫'하게 떠오른 그룹이다. 지난 2015년 데뷔 이후 꾸준히 성장해 이제는 해외 투어가 가능할 정도로 반응이 오고 있다.

특히 라틴 팝 장르의 노래를 하면서부터 VAV를 주목하는 이들이 늘었다. VAV는 이 기세를 몰아 라틴 팝 황제와의 컬래버레이션 곡 '기브 미 모어'로 글로벌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포부다.

-이번 컴백에 라틴 아티스트와 컬래버레이션을 하게 된 계기는.

"'세뇨리타' 이후 라틴 투어를 다니면서 해외에서 많은 분들이 저희를 라틴 케이팝 하는 아이돌이라고 생각해주셨다. 그런 점을 해외 아티스트들도 알게 되면서 협업 기회가 생겼다." (에이스)

▲ 그룹 VAV. 제공ㅣA TEAM엔터테인먼트

-해외 인기가 뜨겁다. 언제 실감하게 됐나.

"처음 투어 간 것이 브라질이었다. 2018년 1월, 그 때 처음으로 실감했다." (바론)

"한국에서 굉장히 먼 곳이다. 스물두 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은데, 그곳에 저희를 알아봐주시는 분이 계셨다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신기했다." (지우)

"어떤 팬 분이 팬사인회에서 저희 VAV 타투를 새겨오셨다. 이건 정말 평생 남는 것이라 놀랐는데, 어떻게 해야할 지 몰랐다. 굉장히 감사하면서도 책임감이 느껴졌다. 눈물을 흘리는 분들도 종종 계시는데, 한 번이라도 더 안아드리고 싶지만 모든 분들을 안아드릴 수 없어 마음으로 정말 감사드리고 있다. 늘 100%의 무대를 하지만, 사인회 후 공연을 하면 정말 라이브로 감당이 안될 정도로 열심히 춤을 추게 된다." (에이노)

▲ 그룹 VAV. 제공ㅣA TEAM엔터테인먼트

-VAV의 해외 인기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제일 큰 건 음악인 거 같다. 해외에서의 인기를 체감했던 시기가 '세뇨리타' 이후인 것 같다. 완전 케이팝 음악보다는 라틴 음악을 트렌디하게 시도한 것이 해외 팬 분들에게 친근감 있게 다가갈 수 있었던 거 같다." (에이스)

"개인적으로 저희 무대가 재밌다고 생각한다. 콘서트가 재밌다고 생각해서 오시는 관객 분들이 그만큼 즐겨주시지 않나 싶다." (바론)

"저희 VAV 유튜브 채널이 있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는 게 저희끼리 사적으로 놀 때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다. '무대와는 다르게 이런 모습도 있어'라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 (로우)

▲ 그룹 VAV. 제공ㅣA TEAM엔터테인먼트

-VAV에게 가장 위기였던 순간과 좋았던 순간을 꼽자면.

"위기였던 순간은 말씀드릴 수 없다.(웃음) 좋았던 건 좀 아이러니하다. 제일 힘들 때도 멤버들이 있어줘서 다행이었고, 제일 행복할 때도 그런 것이 크다. 멤버들과 하나의 팀을 만들어서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행복한 일인 것 같다. 그로 인해 저도 더 노력하게 되는 것 같다." (세인트 반)

-아직 VAV를 잘 모르는 분들에게 알리고 싶은 매력이 있다면.

"뭐니뭐니해도 음악이다. 주위에서도 저희는 몰랐는데 노래가 좋아서 알게 된 그룹이라는 말을 자주 들었다. 그게 저희가 가진 힘인 것 같다. 멤버들 개개인도 뛰어나지만, 음악은 어디에 들려줘도 긍정적 평가가 있어서 가장 큰 힘이 된다." (에이스)

"저는 개인적으로 7명의 피지컬이 되게 뛰어난 것 같다. 그것도 하나의 '입덕'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다." (지우)

▲ 그룹 VAV. 제공ㅣA TEAM엔터테인먼트

-VAV가 꿈꾸는 목표는.

"저는 어느 나라에서나 케이팝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것이다. 또 만 명 넘는 규모의 돔에서 꼭 공연을 해보고 싶다. 팬 분들의 호응과 응원봉 같은 걸 바라볼 때 희열을 느낀다." (에이노)

"케이팝 시장이 해외에서도 커졌다. 많은 가수들이 해외로 진출하는데, '케이팝' 하면 VAV도 연상이 되게끔 저희를 알리고 싶다." (로우)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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