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데뷔 쇼케이스를 연 가수 강다니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LM엔터테인먼트와의 법적 대응과 관련해 "제3자에게 권리 양도가 된 부분에 대해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강다니엘이 25일 오후 4시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데뷔 앨범 '컬러 온 미' 쇼케이스를 열고 이와 같이 답했다.

강다니엘은 "제3자에게 권리 양도 부분에 대해서 저는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 이 부분에 관련된 내용은 변호사님을 통해 충분히 법적 답변을 드린 것 같다"며 "제가 활동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활동이 독자적으로 가능하다'는 법적 판단을 듣고 많이 기다려주신 팬 분들을 위해 활동을 결심하게 됐다"고 답했다.

또한 음악방송, 팬미팅 등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 강다니엘은 "방송 쪽은 제가 직접 협의하지 않아서 말씀드리기 어렵다. 팬미팅은 싱가포르와 홍콩이 라인업이 있는데, 지금도 협의 중이고 추후에 공지를 드릴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강다니엘은 지난 2017년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의 센터로 큰 사랑을 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후 솔로 데뷔를 앞두고 L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분쟁으로 약 6개월 동안의 공백기를 가졌다.

지난 5월에는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전부 인용 판결을 받으면서 독자적 활동이 가능해졌다. 이후 1인 기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솔로 데뷔에 나섰다.

강다니엘의 솔로 데뷔앨범 '컬러 온 미'는 강다니엘의 색깔을 찾아가겠다는 포부와 고민을 담았다. 타이틀곡 '뭐해'는 트렌디하면서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강다니엘의 '컬러 온 미'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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