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우성.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배우 정우성이 올해 황금촬영상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작품상은 '공작'에 돌아가고 '증인'은 3관왕에 올랐다.  

지난 25일 오후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제39회 '황금촬영상 영화제' 시상식이 열렸다.

'증인'으로 연기대상의 트로피를 품에 안은 정우성은 "배우들이 진정성 있는 캐릭터를 만들어낼 수 있게 따뜻한 숨결과 시선으로 그 모습을 담아주고 노력해주시는 모든 촬영 감독님들께 고마움을 느낀다"며 "'황금촬영상 영화제'가 상을 받는 사람보다 주는 스태프분들의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증인'의 이한 감독은 작품상, 여자주인공인 배우 김향기는 최우수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증인'은 3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뤄냈다.

▲ 배우 주지훈, 김향기, 윤경호, 김선영. 한희재 기자 hhj@spotvnews.co.kr,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공작'은 최우수작품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남우주연상은 '암수살인' 주지훈이 수상했다. 

최우수남우조연상은 '완벽한 타인'의 윤경호, 최우수여우조연상은 '말모이' 김선영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신인남우상은 '살아남은 아이' 성유빈, 신인여우상은 '스윙키즈' 박혜수와 '사바하'의 이재인에게 돌아갔다.

이하 제39회 황금촬영상 수상자(작)

▲연기대상=정우성('증인') ▲최우수남우상=주지훈('암수살인') ▲최우수여우상=김향기('증인') ▲작품상='공작' ▲연기공로상=이순재 ▲최우수남우조연상=윤경호('완벽한 타인') ▲최우수여우조연상=김선영('말모이') ▲촬영감독이 뽑은 인기상=류준열('독전'), 송하윤('완벽한 타인') ▲영화발전 공로상='극한직업' ▲심사위원 특별상=지대한('참외향기'), 진경('목격자') ▲아역상= 김시아('미쓰백') ▲신인남우상=성유빈('살아남은 아이') ▲신인여우상=박혜수('스윙키즈'), 이재인('사바하') ▲감독상=이한('증인') ▲조명감독상=이철오('완벽한 타인') ▲신인감독상=김유성('자전차왕 엄복동') ▲촬영감독 공로상= 한상운, 안상우 ▲신인촬영감독상=최덕규('돌아와요 부산항애') ▲촬영상 금상=박용수('자전차왕 엄복동') ▲촬영상 은상=최찬민('공작') ▲촬영상 동상=서기원('어멍')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 tree@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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