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피투게더4'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송지아가 엄마 박연수의 끼와 아빠 송종국의 운동신경을 모두 물려받은 매력으로 '해피투게더4'를 정복했다.

25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근황 신고식’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동안 방송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다가 요즘은 뜸했던 스타 박연수, 송지아, 정주리, 이국주, 강예빈이 출연했다.

이날 송지아는 폭풍 성장한 근황으로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엄마 박연수는 최근 화제가 된 지아의 화보 사진에 대해 "보정도 안한 사진인데 화제가 됐다"며 놀라워했다. 이어 "작년에  지아가 10cm 이상 컸다. 여자 같은 느낌이 들더라. 이때 사진을 찍으면 예쁠 것 같아서 화보를 찍어 SNS에 올렸는데 이렇게 화제가 될 줄 몰랐다"고 밝혔다.

▲ '해피투게더4' 방송화면 캡처
또한 화보 사진을 보고 대형 기획사 JYP에서 계약 제안을 받은 사실도 말했다. 박연수는 "미팅도 없이 계약하자고 연락이 왔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나 아직은 지아의 진로를 정해두고 싶지 않아 거절했다고. 

송지아는 "당연히 대형기획사라서 들어가고는 싶었다. 근데 들어가면 골프 연습장을 못 갈 거 같았다. 지금은 골프가 취미라서 꿈이 골프 선수다"라고 밝혔다. 

이어 송지아는 엄마의 끼와 아빠의 운동신경을 모두 닮은 매력을 폭발시켰다. '해투4'에서 공개된 지아의 아이돌 뺨치는 춤실력은 다른 출연진들로부터 "연예인 시켜야겠다"는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골프 10개월 만에 89타에, 최고 비거리 200m까지 나왔다는 지아의 실력은 모두를 놀라게 하기 충분했다. 지아는 골프뿐만 아니라 달리기, 축구 등 다른 운동에도 남다른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가 하면 박연수는 전 남편인 송종국과 친구처럼 지내며 연애 얘기도 한다고 밝혔다. 박연수는 "이혼을 해도 사랑을 안 할 필요는 없다. 죄지은 것이 아니니 열린 마음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라는 용기 있는 고백을 했다. 지아 역시 "요즘은 네 가족이 같이 밥도 먹는다"며 "엄마가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지금이 행복하고 좋다"고 말했다.

KBS2 ‘해피투게더4’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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