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윙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엠넷 '쇼미더머니8' 프로듀서 스윙스가 프로듀서 구성을 4팀에서 2크루로 변경한 것에 대해 "기리보이와 저를 붙여놓으면 우승이 뻔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쇼미더머니8' 제작발표회가 26일 오전 11시 서울 상암동 CJ ENM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스윙스가 이같이 답했다.

스윙스는 4팀에서 2크루로 나눈 것에 대해 "그냥 나눈 것 같다"며 "두 팀으로 나뉜 이유는, 기리보이와 저를 붙여놓으면 우승할 것이 뻔해서 이렇게 한 것 같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영주PD는 "4팀에서 2크루 체제로 고민 끝에 룰을 바꿨다. 사실 시즌3부터 '쇼미더머니'가 5년을 이어오며 팀 자체의 변화 없이 힙합을 보여드렸다. 이번엔 최장수 프로그램인만큼 변화를 줘서 힙합을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도 신선함을 드려야겠다는 생각에 두 팀으로 바꿨다"고 말했다.

이어 "4명의 프로듀서가 한 크루로 있으면서, 참가자들이 다양하기 때문에 2명보다는 4명이 함께 있으면 취향이 맞는 참가자에게나 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면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쇼미더머니8'은 기존 4팀 체제를 버리고 두 개의 크루 체제를 새롭게 도입했다. 스윙스, 매드클라운, 키드밀리, 보이콜드로 이뤄진 40크루와 버벌진트, 기리보이, 비와이, 밀릭으로 구성되 BGM-v크루가 대결을 펼친다.

'쇼미더머니8'은 26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