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멀티히트에 타점까지 기록하며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2에서 0.284로 상승했다.

경기 전까지 메이저리그 통산 1599안타였던 추신수는 이날 멀티히트로 1600안타 고지를 밟았다. 팀 동료 아스드루발 카브레라 역시 이날 통산 1600안타 고지에 올랐다. 텍사스는 11-3으로 크게 이겼다.

추신수는 지난 13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 이후 10경기 만에 밀티히트 경기를 펼쳤다. 당시 추신수는 2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1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팀이 0-3으로 뒤진 3회초 1사 주자 없을 때 추신수는 파울팁 삼진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5회초부터 반격에 시작했다. 추신수는 텍사스 역전극에 힘을 보탰다. 텍사스가 1-3으로 뒤진 1사 주자 1, 2루에 추신수는 좌전 안타를 쳐 팀에 만루 기회를 연결했다. 이어 대니스 산타나 2타점 적시 2루타가 터져 3-3 동점이 됐다. 3루에 도달한 추신수는 엘비스 앤드루스 우익수 희생플라이 때 득점했다.

6회초 추신수는 타점을 올렸다. 텍사스가 5-3으로 앞선 1사 만루에 타석에 나선 추신수는 오클랜드 투수 왕웨이중을 상대로 1타점 우전 안타를 뽑았다. 이어 산타나 중월 만루홈런이 나왔다. 

텍사스 11-3 리드에서 추신수는 8회초 선두 타자로 타석에 나섰다. 추신수는 2루수 땅볼을 기록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스포티비뉴스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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