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진선규.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은 진선규가 8일 만에 영화 '승리호' 현장에 복귀했다.

26일 영화 '승리호' 관계자에 따르면 진선규는 지난 25일 '승리호'의 부산 세트장에 복귀, 허리 디스크 수술 후 첫 촬영을 재개했다. 지난 17일 서울 이대서울병원에서 요추 추간판탈출증 증세로 긴급히 수술을 받은 지 8일 만이다.

수술 후 경과가 좋아 빠르게 회복 중인 진선규는 건강한 모습으로 현장으로 복귀해 송중기를 비롯한 동료 배우들과 여전한 호흡을 보였다는 후문. 26일에도 연이틀 촬영에 임하는 열정을 보였다고 관계자는 귀띔했다.

영화 '승리호'는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우주를 배경으로 한 SF 대작이다. '늑대소년' 조성희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진선규 외에 송중기, 김태리, 유해진 등 묵직한 배우군단이 힘을 싣는다.

앞서 진선규는 긴급 허리디스크 수술로 오는 23일 예정됐던 영화 '암전'의 제작보고회에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해 아쉬움을 전했다. 당시 '승리호' 촬영 스케줄 또한 함께 조정돼 회복 후 합류를 준비하고 있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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