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정우영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신원철 기자] LG의 수확, 오른손 사이드암 투수 정우영이 26일 올 시즌 처음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경미한 어깨 염증이 발견돼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LG 구단 관계자는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릴 kt 위즈와 경기에 앞서 "정우영은 21일 올스타전서 정상적인 투구를 했다. 하루 휴식 후 23일 잠실 훈련 때 오른쪽 어깨쪽에 불편함을 느꼈고 24일 MRI 검진 결과 우측어깨 근육에 경미한 염증이 발견됐다"면서 "염증 치료 및 피로 회복을 위해 2~3주 휴식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우영은 전반기 42경기에서 52이닝을 책임졌다. 구원 투수 가운데 투구 이닝 1위다. 평균자책점은 3.12로 삼성 원태인과 함께 신인왕 후보로 꼽혔다. 

한편 LG는 26일 선발투수 타일러 윌슨과 함께 케이시 켈리, 한선태를 등록했다. 

스포티비뉴스=수원,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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