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상중.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그것이 알고싶다' MC 김상중이 고유정 사건 편 녹화 후 "가장 충격적"이란 소감을 남겼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27일 '아내의 비밀과 거짓말 - 고유정은 왜 살인범이 되었나?'편을 통해 전 국민을 충격에 빠뜨린 고유정 사건을 다룬다. 전 남편을 죽이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구속된 고유정 사건과 함께, 그로부터 3개월 전 발생한 의붓아들 사망 사건도 함께 짚는다.

제작진에 따르면 해당 녹화를 마친 MC 김상중은 한동안 대기실을 떠나지 못하며 "MC를 맡은 2008년도 이래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다뤘던 사건 중 가장 충격적이다"라고 밝혔다.

방송에는 최근까지 고유정과 함께 살았던 현 남편과의 인터뷰, 과거 고유정이 살던 집의 모습 등이 담긴다.

고유정의 전 남편 살인사건이 있기 약 3개월 전 발생한 의붓아들 사망 사건 당시 고유정의 경찰 통화를 분석하며, 단독 입수한 고유정의 체포 당시 영상도 공개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체포영상에서 "살인죄로 긴급 체포하겠습니다"라는 경찰의 말에 고유정은 "왜요? 제가 다 안했는데"라고 반응했다. 그는 체포 당시 손에 붕대를 감고 쓰레기를 버리고 있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27일 오후 11시5분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고유정 사건을 다룬다. 제공|SBS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