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정우영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신원철 기자] LG 불펜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였던 신인 정우영이 어깨 염증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증상이 경미해 2~3주 휴식 후 복귀할 예정이지만, 그 사이 필승조 공백은 피할 수 없다. LG 코칭스태프는 어떻게 정우영의 공백을 메울 계획일까. 

LG 트윈스는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릴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 앞서 정우영을 1군에서 말소하고 타일러 윌슨과 케이시 켈리, 한선태를 등록했다. 정우영은 24일 병원 검진 결과 경미한 어깨 염증이 발견돼 2~3주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류중일 감독은 "24일 오후, 26일 오전에 총 3군데 병원을 다녀왔다. MRI 검진을 받았는데 결과가 조금씩 다르고 아직 한 곳은 안 나왔다. 일단 한 곳에서 어깨 건염이라는 소견을 받았다. 이참에 휴식을 줄 겸 1군에서 말소했다"고 설명했다. 

필승조 재구성이 불가피하다. 류중일 감독은 진해수와 문광은, 임찬규를 언급했다. 세 선수의 비중이 커질 전망이다.  

스포티비뉴스=수원,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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